나의 오랜 대학생 시절을
함께 보내던 엘지 그램이 사망하고
새로운 동반자로 잘 살고 있는
한성 보스몬스터 노트북.
대부분 구매 리뷰만 보이기에
몇 개월 간의 개인적인 사용 후기를
적어보려고 한다.
가성비가 좋고 사양이 어떠한지 등은
이미 검색해서 왔다면
충분히 알고있으리라 생각하니
정보성 글보다는
개인적인 사용 후기가 될 듯하다.
나름대로
요새 에스엔에스에서 유행하는
감성샷을 흉내내보려 하였으나
쉽지 않다.
ㅎㅎㅎㅎㅎ
우선 마음에 들었던 점들이다!
키감이 꽤나 좋다.
요란한 소리는 안 나면서도
착 감기는 것이
일반 키보드에 비해서는
꽤나 치는 맛이 있어 마음에 든다.
컨트롤 센터가 은근 편하다.
Fn + Esc를 치면 들어갈 수 있는데
지금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도 있고
키보드 색을 원하는대로 설정하는 등
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!
팬이 열일한다.
무거운 프로그램 돌릴 때
팬 옆 쪽에 손을 대 보면
대단한 열기를 배출하고 있다.
그게 잘 안 되었다면 그 열기가
고스란히 노트북에 가해진다는 것이니
얼마나 수명을 깎아 먹었을지 알 수 있다.
이전에 발열이 심하기로 유명한
기종을 쓰다 더 빨리
노트북 수명이 다해버렸는데
아주 마음에 든다!
이와 관련된 단점은 아래에서..
그리고
써보니 생각보다 불편했던 점들이다!
충전기와 노트북 자체의
무게가 꽤나 나간다.
혹시라도
자주 휴대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
데탑 + 사무용 가벼운 노트북을
더 추천하고 싶다.
2.0 USB 포트가 하나만 있다는 점.
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 유명한만큼
게임용으로 생각하는
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
의외로 게임할 때
블루투스 기계를 많이 쓴다.
본인만 해도 마우스를 연결하면
이미 포트가 없어
블루투스 헤드셋을
유선 이어폰처럼 사용하는 중이다.
게임할 때 팬 소음이 꽤 크다.
일반 웹 서핑이나
가벼운 프로그램을 돌릴 땐
소음이 전혀 없다!
그런데 무거운 프로그램 사용 시에는
남들이 자는 새벽에 사용하기에는
조금 조심스럽다.
손풍기를
(선풍기X 걘 조용하니까)
최고 강한 세기로 돌릴 때 소음 정도..
무튼 이렇게 해서
몇 개월간의 보스몬스터 xh58 노트북의
개인적인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았다.
불편한 점들도 잔뜩 언급했지만
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 정도 사양이면
사실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.
무튼 잘 참고해서
다들 재밌고 즐거운 사용을
하길 바라며 마무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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