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가장 근래에
발매된 아이템팩인
뜨개질팩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.
뚝딱뚝딱 뜨개질팩은
유저들의 투표를 반영해 만든 팩!
작년에 버스 안에서 멀미를 무릅쓰고
열심히 원하는 아이템을 고르고
팩 이름도 고르고 했던
기억이 새록새록 ㅎㅎ
덕분에인지 꽤나 마음에 드는데
이것처럼 EA가 일상적인 팩을
더 많이 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
스타워즈 이런 뜬금없는 팩 말고...
뜨개질팩에서는 직접 노가다를 해야
락이 풀리는 의상들이 많은데
사이트에는 다 떠있어서 보기 편하당
밑의 세 헤어는 남심도 가능!
평소 소외되어있던 노인심들의
희끗희끗한 머리가 생겨서 좋다.
성인심 머리를 재탕한 어린이 머리!
락커와 고상함을 넘나드는
이 취향은 무엇일까
처음에 고를 수 있는
여심 상의는 이렇게 두 종류
바지는 이렇게 두 개
과한 듯 은근 예쁜 거 같기도..?
이 신발이 특히 마음에 드는데
마무리 부분이 니트인 게
참 독특하고 예쁘다
남심 상의는 이렇게 두 종류
왕단추들이 조금 거슬린다.
바지는 여심과 동일!
어린이는 예쁜 원피스 한 종과
내가 좋아하는 신발도 마찬가지 추가
이런 식으로 나머지 옷들은
직접 뜨개질을 해서
옷장에 추가해야 등장한다.
근데 색깔별로도 따로 만들어야 해서
꽤나 많은 노동을 요한다
뭐 생각해보면 현실감 있는 거 같기도..?
추가되는 건축 아이템은
뜨개질 위주의 물건들이 많다.
파스텔톤의 예쁜 색감이 마음에 들어부려쓰
모아두면 이렇게
알록달록 귀엽다.
이런 세부 디테일들이 맘에 듦
마치 DIY가 떠오르는 걸~
플레이로 넘어가보면
먼저 메탈 음악이 추가된다.
표현도 야상곡 두둥
뜨개질팩에 메탈음악이라니..!
정말 멋진 노인들
메탈을 들으면서
에어기타를 칠 수도 있는데
헤드뱅잉도 하고 아주 난리남
ㅋㅋㅋㅋㅋ
그리고 기대했던 흔들의자!
앉거나 흔들거나
그 위에서 뜨개질을 할 수 있다.
구경하다보면 같이 평화로워지는 이 기분
특히 노인심들은 그 위에서
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데
떠올린 기억에 따라 무드렛이 부여된다.
갑자기 막 부인한테 후회한다며 화내길래
정 떨어질 뻔한 건 함정 ㅎㅎ
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뜨개질!
뜨개질을 하려면 이 바구니가 필요하다.
직접 클릭해도 되고
가방에 넣어두면
어디서든 할 수 있어 편하당
보고있으면 어릴 때
뜨개질했던 기억도 나고
일단 모션이 귀엽다
실력이 높아질수록
만들 수 있는 물건들이 꽤 많은데
옷장에 추가하면 가족들이 입을 수 있고
누군가에게 선물하거나 팔 수도 있다.
이렇게 컴퓨터 쇼핑에서
PLOPSY를 택하면
남이 만든 걸 살 수도 있고
내가 만든 걸 팔 수도 있음!
딴 프리랜서 물건들과도
호환이 괜찮은 모양
그리고 뜨개질 여왕이라는
새 야망이 추가된다.
야망 달성 시 특전으로
금지된 스웨터를 만들 수 있다던데..
그래서 만들어 본 금지된 스웨터!
그치만 너무 귀엽지 않나요?
까슬하다고 싫어하던데
귀여워서 계속 입혀볼 생각이다.
금지된 이유는 넘 가려우니까...
이렇게 해서 오늘은
심즈4 뜨개질팩 후기를 써봤다.
개인적인 총평은,
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한 만큼
의외로 귀엽고 소소해서
나름대로 추천하고 싶다!
이렇게 팩을 추천하며
오늘의 글을 마무리한다.
다들 즐거운 심 플레이 하시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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